『경기도 포천시 캠핑플레이스 230604』
요즘 캠핑 많이들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여러 캠핑, 낚시 용품을 구비하여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캠핑의 가장 큰 묘미는 제가 생각할 때 바비큐라고 생각하는데요. 캠핑은 어렵고, 그런데 바베큐는 먹고 싶고, 가족과 힐링의 시간은 갖고 싶은데, 야외에서 숙박을 하긴 싫고. 주변에 보면 이러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 것 같아요. 이러한 생각으로 아마 "캠프닉"이라는 신조어가 생긴듯 합니다.
캠프닉(Campnic) : Camping + Picnic의 합성어
단순히 도시락 싸서 교외로 나들이 갔다 오는 것이 아닌 단시간에 캠핑을 즐기는 것이라고 해석되는데요. 자연에서 미리 준비된 텐트나 천막 등에서 바비큐를 해먹거나 쉬다오는 거에요. 이런 장소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캠핑플레이스 230604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캠핑플레이스 포천점은 지금까지 3번 정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 2023년 06월 04일 일요일 오후 07시 타임 7번 사이트
- 2023년 06월 10일 토요일 오후 07시 타임 1번 사이트 (처가식구 전원)
- 2023년 10월 07일 토요일 오후 03시 타임 2번 사이트 (처가식구 전원)
처가식구들은 저희 가족빼고 10월 02일 추석연휴에도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여러번 방문한 곳은 여행, 맛집을 통틀어 이 곳이 처음일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캠핑플레이스 포천점
찾아가는 길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촌로 183번길 28-7 캠핑플레이스
이용 시간
구분 | 1부 | 2부 | 3부 |
시간 | 11:00 ~ 14:00 | 15:00 ~ 18:00 | 19:00 ~ 22:00 |
하루 3회 운영되며 회차별 이용시간은 총 3시간입니다. 2회차 연속 예약은 불가능하구요. 연중무휴입니다.
다만 혹시 모르니 공휴일에는 전화문의 해보시는게 좋겠죠?
이용 요금
글램핑 이용 요금은 1인이 네이버예약 시 30,000원을 결제하시면 됩니다.
1 사이트 당 최대 8명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용요금엔 글램핑텐트, BBQ그릴, 숯, 식기류, 집기류, 부탄가스, 셀프바는 포함되어있어요. 단, 불멍을 하시려면 25,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각종 고기와 식자재(라면, 과자, 음료, 마시멜로 등)는 매점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두툼한 오겹살, 삼겹살, 목살 등 제주 청정 돼지고기와 어쩔땐 양고기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매점에서 구매한 후 결제는 퇴실할 때 지불하시면 됩니다.
이용 안내
■ 글램핑 배치도
- 1번 ~ 4번 사이트 : 조망이 젤 좋은 구역입니다. 포천시 내촌면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하고 싶다면 여기를 예약하세요.
- 5번 ~ 10번 사이트 : 넓은 공간에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놀 수 있고 여름엔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펴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 11번, 12번 사이트 : 매점과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어 필요한 물품을 바로바로 가져올 수 있어요. 화장실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렘플린이 비치되어있고 해당 사이트로는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이용 시 주의사항
-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입니다. 매점에서 거의 모든 것들을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 오실 필요가 없어요.
- 배치도에는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네이버 예약사이트에는 입장불가라고 되어있어요. 저희는 반려동물이 없어서 문의해보진 않았지만, 반려동물이 있으신 분들은 예약하기 전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 후기
바베큐를 다 먹고 불멍하는 모습이에요. 아이들이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한시간 넘게 장작을 태우며 가족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엔 충분한 시간과 장소였습니다. 한 동의 크기는 한가족이 이용하기엔 딱 적당한 크기에요. 에어컨과 난로가 있어 계절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구요.
초저녁 석양이 정말 끝내주게 멋있었습니다.
매점에서 고기를 구매하실때 나눠주는 [바비큐 메뉴얼]을 꼭 참고하세요! 이건 정말 꿀팁입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텐트의 시설과 상태도 청결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배부른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플린 덕분에 어른들은 마음 놓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구요. 두번째 방문했을 땐 첫번째 올린 후기 덕분에, 사장님께서 기억해주시고 양갈비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3시간이 어찌보면 짧을 수도 있지만 1시간정도 바비큐를 즐기고, 1시간반정도 불멍을 하면서 라면과 간식타임, 나머지 30분은 정리하고 떠나기에 딱 알맞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서울 근교에 위치한 캠프닉 "캠핑플레이스 포천점"에서 자연과 함께 맛있은 식사와 휴식 시간을 가져보시는 걸 추천드리면서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8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 230909 (0) | 2023.11.17 |
---|---|
속초 1박 2일 썬라이즈 호텔 일출 231002 (2) | 2023.11.14 |
한국에서 만나는 유럽 여주 루덴시아 230924 (2) | 2023.11.14 |
충청남도 태안군 레이펜션 230709 (2) | 2023.11.09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산자연휴양림 150809 (1) | 202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