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기 5편 해상케이블카 후기 230730

『여수여행기 5편 해상케이블카 후기 230730』

여수에 가면 반드시 타봐야할 것들 중 하나는 여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가 아닐까 싶습니다. 낮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여수앞바다를, 밤에는 여수 시내의 화려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후기입니다. 

 

여수여행을 다녀온지 거의 4개월이 다되가는데도 사진을 보고있노라면 마치 어제 막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만큼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한 여행이었고, 가족과 함께 해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복기하는 마음으로 올렸던 포스팅을 링크해드리니 여수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나의 가족 여수여행기

여수여행기 1편 라마다프라자 호텔 후기 230728 [바로 가기]
여수여행기 2편 여수 아쿠아플라넷 후기 230729 [바로 가기]
여수여행기 3편 안녕 아이들 풀빌라 독채 후기 230729 [바로 가기]
여수여행기 4편 여수 녹테마레 후기 230730 [바로 가기]

 

여수여행기 5편 해상케이블카 후기 230730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승강장은 두 군데입니다. 각자 왕복 또는 편도 표를 발권하고 탑승할 수 있는 승강장이 있지요.

녹테마레에서 나온 저희 가족은 차량 3대에 나눠타고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기위해 서로 주소를 공유하고 이동했으나, 두팀으로 엇갈려 한 곳으로 다시 모이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확히 알려드릴께요.

해상케이블카 탑승장 위치

자산정류장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자산4길 39

돌산 탑승장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해상케이블카 이용 요금

케이블카의 종류는 일반 8인승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6인승 두 종류가 있어요. 대기줄과 타는 곳이 구분되어있고 크리스탈 캐빈의 경우 2명이어도 일행만 탑승하게끔(대기줄에 2명 2명 일행이 나뉘어있으면 양해를 구하고 4명을 태우기도 합니다.) 배려해 줍니다.

구분	일반 캐빈(8인 동승)		크리스탈 캐빈(6인 동승)
	왕복	편도	왕복	편도
대인	17,000 원	14,000 원	24,000 원	19,000 원
소인	12,000 원	9,000 원	19,000 원	14,000 원
※ 35개월 이하 영·유아는 무료

 

※ 자산 정류장 3층에는 "판타지 뉴월드"라는 여수를 주제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 있어요. 케이블카 매표 시, 탑승권 소지 시 할인이 되는데, 저희 가족은 다음 일정 때문에 아쉽게 관람하지 못하고 나와야 했습니다. 

※ 점검으로 인해 운행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운행 시간 확인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해상케이블카 이용 갤러리

 

01234567891011121314

자산정류소에서 잠깐 내리면 넓은 공터가 있어서 사진을 찍거나 간식같은 가벼운 음식을 취식하실 수 있어요. 

자산정류장에서 본 여수

해상케이블카 이용 관련 QnA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전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었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정리해봤습니다. 

Q : 6인승, 8인승 캐빈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타나요?

• A :  아뇨. 한 캐빈에 2명만 태워 출발하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 탈 때 안내요원한테 자신의 일행만 타겠다고 하면 그렇게 태워줍니다. 제가 갔을때에도 한 캐빈에 다른 일행과 함께 타는 경우는 못봤던 것같아요. 

Q :  캐빈 내에 에어컨 있나요?

• A : 없어요. ㅠㅠ 저때가 제일 더웠던 날인데요. 다만 위쪽과 아래쪽에 환풍 창이 있어서 더운바람이라도 들어와 땀이날정도로 덥진 않았지만 그래도 덥긴했답니다. 

Q3 : 왕복으로 발권하면 내리지 않고 그냥 돌아오나요?

• A3 : 아뇨. 왕복으로 발권해도 반대편에서 반드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왕복으로 끊었는데 반대편에서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정말 속이 뻥뚫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멀리 보이는 파란 여수앞바다가 줄서면서 났던 짜증과 답답함을 한번에 날려버립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라서 야간에 한번 더 타보고 싶더라구요.  높은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정말 끝내줄꺼같거든요. 실제로 다음 일정인 여수 요트체험에서 바라본 여수 야경은 정말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벅찬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이제 여행의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두 편이 남았는데요. 초 극성수기에, 초 무더위에 온 가족이 고생도 많았고 짜릿하고 색다른 경험을 한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여수 해상케이블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